요약설명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순간부터 엄마는 막막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무엇을 해야 하고,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할까?”라는 고민은 누구나 같습니다. 다만 예전과 달리 2025년 현재는 보건소 및 정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지원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는 금전적 부담을 줄이면서 건강한 임신 생활을 시작할 수 있는 큰 힘이 됩니다. 이 글에서는 임신 초기1~2개월에 꼭 알아야 할 지원 제도, 건강 관리 방법, 절대 피해야 할 행동까지 단계별로 정리했습니다. 병원에서 사용하는 임신 주 수로는 1~8주에 해당 합니다.
제일 중요한 내용은 글 중간에 나올 예정이니 꼭 끝까지 정독하시길 바랍니다.
임신 확인 후 가장 먼저 해야 할 일
임신 테스트기에서 양성이 나온 순간,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산부인과 방문입니다. 극초기에는 아기집이 보이지 않을 수 있으니 너무 놀라지 마시고, 혈액검사(HCG 수치 검사)로 임신 여부를 확정할 수 있습니다. 이후 병원에서는 초음파 검사로 확인하며, 이때 임신확인서를 발급받습니다. 이 서류는 추후 보건소 지원을 받을 때 반드시 필요합니다.
첫 진료 이후에는 보건소를 방문해 임산부 등록을 진행합니다. 등록 즉시 엽산제 무료 제공을 받을 수 있고, 16주 이후에는 철분제도 지원됩니다. 보건소에서는 혈액검사, 소변검사, 빈혈검사 등 산전검사도 지원하므로, 금전적으로 큰 도움이 됩니다.
또 하나 중요한 절차가 바로 국민행복카드 발급입니다. 2025년 현재 임산부에게 최대 100만 원의 진료비 바우처가 제공되며, 이는 병원 진료비, 초음파 비용, 약국 약값 등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신청 방법은 은행(국민, 신한, 우리 등)이나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보건소에서도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임신 사실을 알게 된 후의 순서는 ① 산부인과 방문 → ② 임신확인서 발급 → ③ 보건소 등록 및 엽산·철분제 수령 → ④ 국민행복카드 신청 → ⑤ 정기 검진 일정 확인 입니다. 이 순서만 지켜도 불안감이 줄고, 준비 과정을 확실히 할 수 있습니다.
전국 공통 지원과 지역별 확인 방법
대한민국 모든 임산부가 받을 수 있는 전국 공통 지원은 다음과 같습니다.
- 보건소 엽산제·철분제 무료 제공
- 산전검사(혈액, 소변, 빈혈 등) 지원
- 국민행복카드(진료비 100만 원 바우처)
이 외에도 지자체별로 차별화된 지원이 존재합니다.
- 서울특별시: 임산부 교통비 70만 원 지원,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제공
- 부산광역시: 임산부 의료비 일부 추가 지원, 임신부 전용 문화센터 프로그램 운영
- 농촌 지역(예: 전북, 강원 일부 시군): 친환경 농산물 정기 배송, 산후조리비 일부 현금 지원
- 경기도 일부 시군: 산후도우미 본인부담금 추가 지원
이처럼 지역에 따라 받을 수 있는 혜택이 다르므로, 본인이 거주하는 곳의 지원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확인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정부24(www.gov.kr) → ‘임산부 지원’ 검색
- 거주지 구청·시청 홈페이지 보건·복지 메뉴 확인
- 보건소·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문의
이 과정을 통해 자신이 받을 수 있는 지원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빠르게 신청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임신 초기에 해야 할 것과 절대 피해야 할 것
임신 1~2개월은 아기의 신경관과 주요 장기가 빠르게 발달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때 엄마의 습관이 아이의 평생 건강에 영향을 미칩니다.
해야 할 것
- 보건소 등록 후 엽산·철분제 꾸준히 복용하기 (엽산은 하루 400~600μg 권장)
- 규칙적인 수면과 가벼운 산책 등 안전한 운동하기
- 채소, 과일, 단백질 위주의 균형 잡힌 식단 유지
- 정기적인 병원 검진 일정 철저히 지키기
- 손 씻기·음식 위생 관리로 감염 예방
절대 피해야 할 것
- 술·담배: 태아 발달에 치명적, 즉시 중단
- 카페인: 하루 200mg(커피 1잔 정도) 이상은 피하기
- 약물: 사소한 약도 반드시 의사와 상담 후 복용
- 무리한 운동·다이어트: 유산 위험
- 과도한 스트레스: 호르몬 불균형 → 태아 성장 저해
- 유해 환경 노출: 화학약품, 방사선 등 피해야 함
이처럼 해야 할 것과 피해야 할 것을 명확히 구분해 실천하면 불안감을 줄이고 건강한 임신 생활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1~2개월차 임산부에게 제일 중요한 tip
초기에 본인이 다닐 산부인과를 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최소 8~9개월 또는 출산 이후 아기의 초반 접종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게 왜? 라는 생각이 드신다면 조금 더 풀어서 설명드릴께요.
병원별 각종 검사는 같겠지만 출산 방법이 완전히 다릅니다. 어떤 병원은 출산을 위한 입원부터 출산까지 무조건 1인실을 제공하고, 어떤 병원은 6인실에서 진통의 마지막까지 다른 산모와 함께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 자연분만 유도 및 제왕절개 권유 등 방식도 천차만별입니다.
방식이 다른 만큼 비용도 다르지만, 1인실 출산을 한다고 해도 생각보다 저렴할 수 있습니다. 또한 출산 후 산부인과와 연계된 산후조리원으로 이동하면 경제적으로 조금이라도 유리합니다. 다만 산후조리원도 방식과 서비스가 다 다르므로, 제휴된 조리원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산부인과 선택을 다시 고려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출산에 임박해서 알아볼 문제라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은 정반대입니다. 배가 불러오기 전 초반에 최대한 많은 정보를 수집하고 빠르게 결정을 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임신 1~2개월은 입덧이 시작되는 시기인 만큼 냉장고 청소를 적극 권장합니다.
호르면 변화로 인해 가슴에 붓기,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매우 심한 경우가 아니라면 정상범주 입니다.
처음 겪는 일이라 막막하고 두려운 시기이지만 차근차근 준비하면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임신을 확인한 순간부터 생활습관을 올바르게 관리하고 피해야 할 행동을 지키는 것이 엄마와 아기 모두의 건강을 지키는 길입니다. 작은 준비가 모여 건강한 임신과 안전한 출산으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