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1. 수유 및 이유식 변화
수유 : 6개월 이후에도 모유나 분유는 여전히 중요한 영양원입니다. 하루 700~900ml 정도를 유지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유식 : 생후 6개월부터 이유식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미음 형태로 시작해 점차 질감과 양을 늘려갑니다. 돌 무렵에는 하루 3끼 이유식을 하며, 다양한 재료를 경험하도록 해주시면 좋습니다.
2. 수면 패턴
하루 총 수면 시간은 약 12~14시간 정도입니다.
낮잠은 보통 2회 정도로 줄어들며, 밤잠은 8~10시간 이상 연속 수면이 가능합니다.
일정한 취침·기상 루틴을 유지해 주시면 아기의 수면 안정에 도움이 됩니다.
3. 아기 발달 변화
- 6~8개월 : 스스로 앉으려 시도하고, 손을 사용해 물건을 탐색합니다. 옹알이가 활발해집니다.
- 8~10개월 : 기어 다니기를 시작하고, 낯가림이 두드러집니다.
- 10~12개월 : 잡고 일어나 서기를 시도하고, “엄마”, “아빠” 같은 단어를 말할 수 있습니다. 스스로 숟가락을 잡으려는 행동도 보입니다.
- 👉 이시기의 가정에서는 아기의 손 닿는 위치에 놓인 모든 위험을 유발할수 있는 물건을 치워놔야 합니다.
4. 발달을 돕는 추천 놀이
- 기어가기 놀이 : 쿠션이나 장난감을 두고 아기가 기어가도록 유도해 주세요.
- 까꿍 놀이 : 얼굴을 가렸다가 보여주며 상호작용을 해주시면 정서 발달에 좋습니다.
- 간단한 단어 반복 : “엄마”, “빠빠” 같은 짧은 단어를 자주 들려주시면 언어 발달에 도움이 됩니다.
- 잡기 놀이 : 블록이나 큰 장난감을 쥐었다 놓게 하여 소근육 발달을 도와주세요.
5. 예방접종
6개월~돌 사이에는 중요한 예방접종이 이어집니다. 아기의 건강을 위해 반드시 확인해 주세요.
예방접종 스케줄표 (6개월~12개월)
| 월령 | 접종 백신 |
|---|---|
| 6개월 | DTaP 3차, IPV 3차, Hib 3차, 폐렴구균 3차, B형간염 3차, 인플루엔자(매년 시작 가능) |
| 12개월 (돌 전후) | MMR 1차, 수두 1차, Hib 4차, 폐렴구균 4차, 일본뇌염 1차 (불활성화 1차 또는 생백신 1회) |
👉 접종은 사용하는 백신 종류와 일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소아청소년과나 보건소에서 최신 일정을 꼭 확인해 주시면 좋습니다.
6. 체크 포인트 (발달 지연 신호)
- 9개월이 되어도 혼자 앉지 못하는 경우
- 소리에 반응이 거의 없는 경우
- 눈 맞춤이나 웃음 반응이 거의 없는 경우
- 기기, 잡고 서기 등 기본 동작이 늦는 경우
👉 아기마다 발달 시기가 다르지만 너무 차이나는 지연 신호가 보인다면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권장드립니다.
7. 어린이집 대비 준비
- 낮잠 시간 맞추기 : 어린이집은 보통 오후 1시 전후에 낮잠 시간을 가집니다. 비슷한 루틴을 미리 형성해 주세요.
- 잠깐의 분리 훈련 : 아기를 다른 보호자에게 맡기고 잠시 떨어지는 시간을 늘려주시면 분리 불안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 애착 안정 : 충분히 안아주고 교감해 주시면 어린이집 적응이 훨씬 수월해집니다.
8. 추천 육아용품
- 보행기 대신 쏘서나 점퍼루 : 아기가 안전하게 움직임을 즐기며 근육을 발달시킬 수 있습니다.
- 아기 식판·숟가락 세트 : 이유식 자립을 돕는 필수 도구입니다.
- 부드러운 아기용 칫솔 : 돌 전후에는 첫 유치가 나오기 시작하므로 치아 관리 습관을 길러주세요.
- 아기 전용 안전 문과 가드 : 기어 다니기 시작하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꼭 필요합니다.
- 아기 도서·촉감책 : 간단한 그림책과 촉감책은 인지 발달에 큰 도움이 됩니다.
마무리
6개월~돌 무렵은 아기가 빠르게 성장하며 세상을 탐색하는 시기입니다. 수유와 이유식을 병행하면서 아기의 균형 잡힌 발달을 도와주시고, 예방접종과 발달 체크를 꾸준히 챙겨주시면 좋습니다.
놀이와 따뜻한 교감을 통해 아기는 자신감을 키우고 부모님과의 애착도 더욱 깊어집니다. 앞으로 다가올 첫 돌 이후에는 본격적인 걷기와 언어 발달이 시작되니, 이번 시기를 토대로 차근차근 준비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반응형